안녕하세요 하이샐리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만 꽁꽁 숨어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나간 성수동.
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 보는김에 추천받았던 베트남 음식점 꾸아를 방문했어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주말인데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입구부터 초록초록한게 동남아 휴향지 느낌이 나면서
"그래 이렇게라도 해외여행 못간 마음을 위로해보자" 싶더라고요ㅋㅋ
매장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밑에 내려가서 번호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앞으로 세 번째 순서가 다가오면 카톡으로 알람을 주어서 앞에서 대기하게 되고,
바로 전 순서에 다시 알람을 해주어서 성수동의 귀여운 거리들을 구경하다가
알람이 울리면 앞에 대기하도록 시스템이 갖추어 있더라고요.
이때 메뉴를 같이 주문하면 입장과 동시에 바로 주문이 되어서 편했어요!
꾸아 들어가는 입구보세요!
베트남 안가봤는데 베트남인줄 알았다니까요ㅋㅋ
넘나 휴향지, 베트남 느낌나는 소품들과 초록초록한 분위기를 보니까 갑자기
왜 갑자기 이언니가 생각나죠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현지 스타일 음식점 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신경써 놓았더라고요. 베트남스러운 소품들과 약간의 한국 느낌의 엔틱한 소품들이 얽혀서ㅋㅋ 꾸아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오늘 꾸아 방문한 이유는 반쎄오가 유명하다는 소문을 들어서인데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어떤 음식인지 궁금했는데, 정말 생소했어요.
3층 - 베트남식 달걀 부침
2층 - 각종 야채와 파인애플
1층 - 새우튀김, 꼬치고기, 베트남식 재육
이렇게 에프터눈 티마냥 비쥬얼 터지게 세팅되어 나오고요
왼쪽부터 베트남식 칠리소스, 꾸아만의 특재 소스, 베트남 김치
가 나와서 함께 싸먹을 수 있어요!
제일 특이했던게 라이스 페이퍼였는데요. 기존에 봤던 두껍게 물에 적셔서 먹는 페이퍼가 아니라 마른 상태로 싸서 먹는 형식인데요. 저 페이퍼가 짠맛이 있어서 쌈으로 먹으면 자동 간이 되어버리더라고요ㅋㅋ
요렇게 페이퍼 위에 달걀 부침을 올리고
그 위에 야채와 칠리 소스를 올려서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꾸아 특제 소스라는 요 소스가 아주 입맛에 맞아서 잔뜩 찍어먹었어요ㅋㅋ
가격까지 확인해보세요!
최종 후기
페이퍼가 짜서 싱겁게 먹는 사람은 짤 수 있음!
쌈 싸서 먹는 음식이다보니 소개팅 장소나 초기 연인은 피하는게 좋을듯!
여자 둘이서 가면 반쎄오 하나만 시키면 충분!!
4인 테이블이 2개뿐이라 웨이팅 오래걸릴 수 있음
또 갈 의향 있음!!
데이트 코스로도 재격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성수동 베트남 음식점 꾸아
평일 11:30 - 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3시~4시30분)
(라스트오더 2시30분 / 라스트 오더 9시)
주말 11:30 - 21:30
(라스트 오더 9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공휴일 및 대체 공휴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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